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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NOTHING! 두낫싱

[도서] DO NOTHING! 두낫싱

J. 키스 머니건 저/신현승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전화를 받지 않거나 이메일을 확인하지 않는 채 2주간의 휴가를 다녀 왔다고 상상해보자

상상이 되지 않는다. 휴가를 다녀 온 것이 아니라 직업이 없는 사람이라도 그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그렇게 2주간의 공백이 있을지라도 문제 없이 업무가 문제 없이 처리되어야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라고 말하고 있다. , 유능하고 앞서가는 리더의 조건은 부하직원들에 대한 신뢰를 높여 간섭을 줄이고 스스로 업무를 잘 처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리더의 역할은 지켜봐 주고 격려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일을 할 뿐이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지시하고 자기의 방식대로 방향을 이끌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언뜻 생각해 보면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리더의 길이라는 것이 이해가 잘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특히 이제 막 리더가 된 사람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한 모습이 상상이 가지 않는다. 평소에 역동적인 태도와 뛰어난 능력을 바탕으로 승진을 하게 된 사람의 경우에는 승진을 하여 리더가 되면 일단 더욱 더 많은 일을 하여 더 인정 받고 싶어지고 회사에 더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할 것이다. 따라서 모든 일들에 어떤 형태로든지 관여하게 되고 이는 곧 문제를 야기 시킬 수도 있게 된다. 즉 담당자(부하직원)의 고유 업무에까지 이런저런 조언은 그 담당자에게는 잔소리로 들리게 될 것이고 심지어 본인의 독자적인 아이디어나 생각을 하지 않고 일 처리를 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모습은 내가 처음으로 관리자가 된 나의 모습이다. 실제적으로 겪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문제점과 오류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리더로서의 정확한 역할을 위해서는 우선 내가 아니라 나와 상호작용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하여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나의 고객이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아내어 그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그 첫 번째 방법일 것이다. 둘째로는 자신의 시각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나의 고객들과 잘 소통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셋째 사회 심리학자가 되는 것이다. , 통찰력을 갖추라는 것 넷째 경청하는 것 입니다. 모든 이들의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CEO 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리더로서의 바람직한 행동방침인 것이다.

그 외에 바람직한 리더가 되기 위한 방법들을 수없이 제안하고 있으나 가장 가슴에 와 닿는 말은 관심과 배려이다. 자기의 팀원에게 진심 어린 관심을 갖게 된다면 그와의 상호 작용을 통하여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아무 일도(?) 하지 않더라도 서로의 마음이 통하여 알아서 자신의 업무를 잘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내가 느끼기에는 Do Nothing 이라는 것은 상징적인 것이지 그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더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새로운 관점에서 리더십을 풀어낸 책이라서 무척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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