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옮긴 뒤 나는 아직도 적응 중이다.
3달이 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일은 낯설고, 사람도 낯설다.
물론 처음보다는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말이다.
이런 내가 안쓰러운지 김해바라기가 멋진 제안을 해 주었다.
내 월급날에는 멋진 외식을 하자고 말이다.
한달동안 고군분투한 나를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는 차원이라나..ㅋㅋ
아무튼 그래서 2월 월급날 우리는 집근처에 있는 돈까스 집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가격도 맛도 나름 괜찮은 곳..
집 근처에 괜찮은 곳을 발견했다는 사실에 우리는 흥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