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뱅이에게 '거룩'이라는 단어가 붙다니.. 이 책 제목을 왜 이렇게 지은거지?
어랏~ 몽환적인 소설을 쓰는 모리미 도미히코 작가가 쓴 책이네. 그럼 읽어봐야지!!
내가 기대해서 읽은 만큼,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만족감을 느꼈다.
역시나 술술 잘 읽히는구만, 이렇게 독특한 주인공의 몽환적인 경험은 이 작가의 전매특허이지~
이 책을 읽고 나니,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와 '유정천 가족', '요이야마만화경', 태양의 탑'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교토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