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 첫째 공주
나이 : 15세
하이디
일단 이책의 내용을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엄마가 죽고난뒤 하이디는 이모랑 같이살다가 알프스산에 사는 (소문으로는 엄청) 무뚝뚝하고 무서운 할아버지랑 같이 살게되었어요. 해맑은 하이디는 할아버지가 너무너무 좋기만 하고 할아버지도 점점 부드러워지시고 마음을 열기 시작하셨죠. 근데 행복하게 살던 어느 날 하이디의 이모가 하이디를 데리고 도시로 가버렸어요. 하이디의 이모가 일하는 곳에 주인의 딸이 놀이친구가 필요해서 하이디를 그 놀이 친구로 데려간 거였지요.
(할아버지는 무척 화가 났어요.) 하이디는 거기서 그 주인의 딸 클라라와 함께 엄청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심지어 주인도 엄청 착했지요. 하이디를 무척 아껴주었어요. ( 클라라가 좋아하니 아빠도 좋아 이런 느낌입니다만.... ) 그리고 글도 배웠지요. 클라라의 할머니가 다른 선생님들도 가르치지 못했던 글을 하이디에게 알려주었지요. 친할머니처럼 무척 따스하셨어요.
그러게 지내다가 하이디는 향수병에 걸렸어요. 몽유병도 생겨났어요. 그래서 클라라의 아빠는 아쉽지만 하이디를 다시 산으로 보냈답니다. 하이디는 너무 행복했고 할아버지도 정말 행복해 하셨어요. ( 할아버지가 화나서 다시는 오지 말라고 하셨지만ㅋㅋㅋㅋㅋ 너무 하신 할버지 ) 그리고 할아버지는 높은 산에서 내려와 하이디를 학교에 보내기로 결심하고 교회도 다시 다니기로 하셨어요.
클라라도 (클라라는 다리를 못 움직여요ㅜㅜ) 하이디의 산으로 요양을 와서 하이디와 놀고 걷기도 했어요. 뭐 이런 내용입니다. 정말정말 재미있고 빠져들어서 제가 알프스 산에 가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책을 사야하는 이유는 이번에 유명한 디자이너이신 애나 본드님이 디자인 하신건데 정말정말 이뻐요!!! 어릴때 이 책들을 읽으신 분이시라면 정말 소장용으로 추억용으로 사셔도 정말 좋아요. 표지도 진짜 이뻐서 강추합니다!!!!! 다시 사셔도 완전 짱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