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자주 파스타를 해먹는다.
아이들이 원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면만 있으면 뭘 넣든 맛있게 해먹을 수 있는 게 파스타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대로 소금간이 제대로 된 면수와 오일, 치즈 정도만 있어도 레파토리가 풍성해진다.
파스타는 라면 끓이는 정도의 정성만 있으면 언제든 해먹을 수 있는 간편식이지만 막상 외식으로 접한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레파토리다. 이제 막 파스타에 입문한 사람들이라면 이 책에서 제시되는 봄 여름 가울 겨울을 따라가며 하나 하나 자신의 레시피를 늘려 보는것도 좋겠다.
뭣보다.. 많이 해보는 수밖에 없다. 맛있는 파스타에 진심을 가지고 있다면 꼭 읽어야만 하는 그런 책중의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