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초읽기에 들어간 대만 여행.
항공은 에바로 했다. 대만 국적기인데.. 금액은 타이항공이 제일 리저너블했지만.. 저녁에 가서 새벽같이 돌아오는 스케쥴이 거지 같았다. 에바는 11시 40분에 가서 8시 20분엔가 돌아오는 스케쥴. 금액이 좀 올라가도 그게 낫지 싶었다.
숙박은 어른 둘, 아이 둘이라 더블 베드 두개 있는 호텔을 고르고 골랐더니 난징 푸싱역 근처에 있는 호텔 B라는 곳이 걸렸다. 시먼딩이나 중산쪽에 있는 호텔이 접근성이 좋다던데.. 뭐 그냥 그러려니. 피끓는 청춘도 아니고 애들 데리고 유명 관광지마다 인증샷 찍을거도 아니니까. 결국에는 가격이 중요하다.
항공이 128인가 그렇고.. 호텔은 4박에 56이다. 출발하기도 전에 184만원 썼다. 돈이 돈같지가 않네. 예스허지 투어하고.. 하루에 식비로 10만원씩 쓴다고 생각하면.. 65만원이 추가되겠다. 250만원이면.. 인당 62만 5천원 정도?? 음.. 적당한 걸까?
선물이나.. 다른 이것 저것 생각하면 지출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역시.. 세상에서 제일 쉬운게 돈 쓰는거. 어려운 건 돈 버는거. ㅎㅎ 그런거지. 역시..
항공예약은 스카이 스캐너로. 호텔 예약은 호텔스 닷컴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