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는 "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고 한다면" 이라던가.. 그렇다. 예전에는 위스키 성지여행이라고 출간되었는데 2020년에는 원제를 반영한 제목으로 개정판이 나왔나 보다. 도서 검색하다가 알았다.
책은 짧다. 위스키라는 카테고리로 묶자면 나라만 따져도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뿐만 아니라 미국의 버번 위스키, 캐나다 위스키, 일본과 인도, 대만까지 생각나는 나라만 해도 여럿이다. 그렇지만 이 책은 위스키 소개를 위한 전문 서적이라기 보다는 그냥 하루키의 감성으로 떠난 짧은 위스키 겉 핥기 에세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