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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도서]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조성준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현재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의 산업혁명에서는 일부 직종의 변화가 있었지만, 지금은 여러 가지 과학기술이 동시에 발전하면서 상당수의 직종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 기술 중에서도 빅데이터를 이용하는 기술은 우리의 일상에 이미 가까이 다가왔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이나 집안의 음성 인식 비서에서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면 빅데이터의 자료를 통해 실행을 하거나 답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간단한 수준만 일상에 보급되어 있지만, 분명 빅데이터 기술은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빅데이터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한다면 미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서울대 가지 않고도 들을 수 있는 명 강의 시리즈로 이 번에는 빅데이터의 최고 전문가인 조성준 산업공학과 교수님의 빅데이터 강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빅데이터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여, 빅데이터를 이용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이야기와 미래와 연관된 내용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알파고도 빅데이터가 필요하였고, 앞으로 발전할 인공지능도 빅데이터가 있어야만 됩니다. 또한,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서의 검색, 이 메일, 문서, 쇼핑 및 각 종 SNS의 이용하는 것도 모두 빅데이터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는 인공지능 머신러닝의 재료가 되고, 인공지능은 이를 인사이트로 변환시켜서 빅데이터의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내용 중에서 빅데이터에서 가치를 창출하기까지의 내용이 흥미로웠습니다. 앞서 데이터가 인사이트로 변환된다고 하였는데, 이는 대상에 대한 표사와 원인 분석을 하는 협의의 인사이트와 대상에 대한 예측을 의미하는 포사이트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를 에널리틱스 4단계와 연관시키면 1~2단계인 시각화, 연관분석, 클러스티링으로서 인사이트에 해당되고 3단계인 예측 및 분류, 이상탐지가 포사이트에 해당됩니다. 총 다섯 개의 분석 태스크의 작업을 통해 인사이트가 도출되는 것입니다. 이 다섯 가지 분석 태스크는 쓰이는 곳에 대한 설명을 통하여 실제 사회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내용에서 빅데이터의 인사이트를 만들지만 최종 목표는 가치 만들기라고 말합니다. 어떤 가치를 위해 어떠한 인사이트가 필요한지의 과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가치 창출의 4단계인 빅데이터 분석 기획, 데이터에서 인사이트, 인사이트 의미 검증, 인사이트에서 가치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빅데이터를 이해하는 리더가 필요하고 모든 과정을 알고 있는 사람의 기획이 필요한 것입니다.

 

빅데이터가 생각보다 복잡하고 많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기 위한 준비도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왜 미래의 중요한 아이콘 중의 하나가 되었는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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