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도 문학이냐고 한 평론가가 있었는데 누구였더라.... 저는 평가라는 걸 잘 안 하는 사람입니다만, 문학평론가라는 사람이 저런 말을 하다니 한심하기 이를데 없죠. 아니, <노인과 바다>만 문학입니까? 사람의 삶을 그린 거라면, 그리고 그것이 훌륭하다면 문학 아닌가요? 그런 점에서 인간의 공포의 심연을 들여다보는 스티븐 킹만한 작가도 없는 셈이죠. 저는 아내를 잃고 홀로 남겨진 남편의 복수극을 그린 <돌런의 캐딜락>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니, 근데 이 정도의 스티븐 킹 팬인데 왜 별점이 셋 뿐이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