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아마도 자신이 무엇인가, 어디서 왔는가, 또 어디로 가고 어떻게 끝날 것인가에 관심이 무척 많은 유일한 동물일 겁니다. 우리는 우리가 유한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이를 두려워하고 싫어해서 무한한 존재가 되려고 합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알려고 하는 노력은 바로 여기서 나온 것일 겁니다. 젊은 학자의 굉장히 잘 쓴 책이고, 엄청난 연구를 통해 자신의 이론으로 잘 정리한 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여러 상식 혹은 지식을 뒤집는 내용도 많이 나오구요. 하지만 중요한 건, 이 사람의 주장 또한 인간의 역사에 대한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