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책입니다. 전문가가 쓴 책이니 그렇겠지? 싶다가도, 방사능 그렇게 위험하지 않고 후쿠시마와 체르노빌은 과장됐다는 말까지 읽으면 과연 정말일까? 싶거든요. 과학자들 말에 의하면 이미 임계점을 넘었고 돌아올 수 없다고들 하는데,, TV에 나오는 북극곰은 먹을 게 없어 말라비틀어졌고 이제 심지어 서로 잡아먹고 있다던데.. 누구 말이 옳은 거지?
책을 읽다보면 여러 의심과 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만, 다양한 시각을 접해야 나도 뭔가 관점이라는게 생길테니, 읽어볼 만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누구 말이 옳든 간에,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는게 좋고 북극과 남극이 녹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라는 거죠. 다음 세대에 우리가 살았던 거 만큼의 좋은 지구는 물려줘야 하잖아요. 일론 머스크 형이 화성 개발한다고 신이 났는데 형, 저는 화성보다 지구가 2억만배는 더 좋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