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시를 전혀 몰라서 ㅠㅜ 나태주 시인 시 두어개 아는 정도ㅠㅜ 고등학교 이후로 시를 읽어본 적이 없다면 잘 아시겠죠 -..- 그런데 아는 분 추천으로 김사인 시인의 시 <공부>를 읽고 싶어 정말 시집은 거의 처음 사봤습니다. 어렵지 않고, 어떤 시는 마음이 아프고, 어떤 시는 슬며시 미소가 나기도 하네요. 어머님을 보내면서 이 또한 공부라고 어루만져주는 시 <공부>를 읽고, 이래서 시인은 신이 말을 걸어주는 자라고 했던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아, 시인은 정말 부러운 직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