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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문해력을 키워드립니다

[도서] 비즈니스 문해력을 키워드립니다

장재웅,장효상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문해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언론에서 떠들어대던 시점에서 출판계도 관련 책들을 많이 펴냈다. 그러나 문해력(文解力)이 하루아침에 생길까...!

 

나도 학창시절 문학책을 많이 읽은 편은 아니지만, 어느 시기를 넘어 요즘 어린 세대들이 쓰는 언어들은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겠다.

 

언어교육이 필요하다느니 하지만, 자신이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어떻게 알 것인가?!

회사에서 보고서와 이메일을 쓰는 방식은 직접 선임이 알려주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

그렇다면 코로나로 재택근무와 원격근무가 늘어났는데 비대면 직장 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하이브리드 워크 시대가 도래하면서 잘 알 수도 있지만, 어쩌면 신입사원들에겐 부족할 글쓰기의 방법을 알려준다.

 

어느 직장이든 간에 메신저와 이메일, 보고서는 기본적으로 쓰게 된다. 내부결재든, 외부협력공문이든 간에 글쓰기는 기본 사항이다.

 

평소 친구에게 쓰던 암호문 같은 글들을 회사 메신저나 이메일에 쓸 수 있을까?! 

공식적인 업무 협조사항에 음슴체를 쓸 수 있을까?! 간단명료한 사항은 친구사이에서나 가능하지 결재문서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띄어쓰기와 오탈자, 문단맞춤 등. 학창시절 별로 중요해 보이지 않았던 것들을 요긴하게 쓸 수 있는 현장이다. 그리고 그것은 나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대면으로 일할 때는 서로 의사소통만 되면 말로도 끝낼 수 있는 상황을 비대면업무에 직면했을 때 글로만 이해하기란 어렵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와 상대방이 이해하는 뜻이 서로 다른 상황을 초래한다. 

따라서, 글은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쓸 수 있는 기술도 필요한 것이다. 

 

취업준비생들에게 회사는 많은 능력을 요구한다. 프레젠테이션과 실무 능력, 각종 자격증 등. 오늘날, 경쟁 시대에 하나라도 더 돋보이려 자격증을 따고 인턴생활을 하지만 그것은 서류 전형의 기본일 뿐이고 실질적으로 회사에서 적응하기 위한 능력은 별도인 것 같다.

 

책에선 메신저와 이메일, 보고서를 쓰는 방법들을 설명해준다.

어느 정도 직장생활을 해 본 나도 언제나 어려운 건 요점요약해서 정리하는 보고서인 것 같다.

책에서처럼 보고서는 누가 보든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하는 게 중요하지만 또 보는 사람에 따라 잘했다, 못했다 평가를 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여기에서, 언급하는 

"보고서는 문학이 아니다. 독자를 상상하게 해서는 안된다." 란 문장이 팩트인 것 같다.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에 따른 대응방안을 주도형, 분석형, 우호형, 표현형으로 구분해 알려주는 부분이 유용해보인다.

 

그리고 보고서를 위한 4단계 프로세스가 있다.

1. 당신만의 창고를 만들어라

2. 보고서의 뼈대를 세워라

3. 보고서의 구성을 구체화하라

4. ERRC 프레임워크, 문서의 차별성을 살려라

 

이 4가지 프로세스는 실무에 있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점점 생활에 익숙해질 때, 글쓰기와 소통이 어렵게 느껴지는 시기가 올 것이다. 그럴 때 다시금 비지니스 문해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은 미래북살롱 6기 활동으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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