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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서울에는 꽤 많은 눈이 내렸지요? 청명하고 서늘한 초겨울의 기온과 눈 때문에 겨울을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눈이 설레임보다는 출.퇴근시간의 고충으로 다가오는 것을 보면 분명 소녀적 감성은 벗어나 버린것 같네요^^

 

여름에는 창립이래 처음으로 맞는 회사의 변혁에 많이 우울해했지요. 그러면서 조금 앓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집안에 일이 생겨

아침.저녁에는 아이들 등교와 저의 출근을 준비하느라고 분주하고

낮에는 남은자가 되어 늘어난 업무로 정신없이 바쁘고

저녁에는 집안일과 내일 식사를 준비하느라고 동동거립니다.

 

마냥 늘어지는 일상에 어떻게 분주함을 더할까 싶었는데 이렇게 분주해져 버렸네요^^

하지만 이미 이런 생활을 하셨던 분들께는 투정에 지나지 않겠죠?

 

그래서 이웃님들의 근황이 궁금하면서도 찾아가 뵙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들 지내시는지... 요즘은 어떤 책들을 읽으시고, 어떤 음악을 들으시고 어떤 영화를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이런 일상들에 조금씩 익숙해지면 발걸음을 빨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피해갈 수 없으니 지금의 이 분주함을 즐기려 합니다.

 

모두들 잘 계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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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토끼13호

    반가워요.파랑님~ 힘내셔요.토깽이가 있잖아요~

    2012.12.07 23:41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키드만

    파랑님... 오랫만이예요... ^*^
    아침, 점심, 저녁의 바쁜 일상들로 파랑님의 짙은 파랑빛이 옅어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되지만...그 짙은 빛이 어디로가겠어요... 그렇지요?
    건강 챙기시구요.. 아자아자 홧팅하세요..
    요즘은 하늘을 봐도 아... 파랗다... 이 소리 안 나와요.. 우중충해서요..
    어서 맑은 하늘 보고 싶어요... ^*^

    2012.12.08 00:21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eunbi

    부산에도 보기드문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아기 주먹만한 눈이 내리더군요... 그림에만 있는 줄 알았던 함박눈... 분주함이 우리네 일상사지요... 곧 좋은 시간도 있을거구요... 이런 날은 건강부터 꼭 챙기시길... 그래야 뒷날이 있지않겠습니까... 이런 말 하는 저는 통증도 못느끼는 귓병 치료하느라 약에 취해 고생하고 있습니다...^^

    2012.12.08 00:22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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