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의 4분기를 돌아 봤을 때,
내가 가지고 있던 중요한 것 한가지가 빠져 나갔었음을 느낀다.
강한 긍정....
그리고 나는 지금 다시 긍정을 가져 본다.
들뜨지 않고 조곤조곤한 긍정을...
요즘 다시 나에게 긍정을 믿게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돌아보니,
우선 책과 함께하는 예스와 이웃님들...(절대 아부 아님!!!)
회사에서 책 모임(산책)을 함께 하는 동료들...(아침 7시까지 출근해야 하는 곤욕이 따를지라도...)
회사에서 기도모임을 함께 하는 4개의 계열사 동료들...(비록 점심은 김밥 한 줄이라 오후가 허기질지라도...)
가정에서 스스로 알아서 해주고 나를 존중해주는 가족들...(내가 만든 음식을 타박할지라도...)
이런 것들로 인해 나는 또 긍정을 담은 웃음으로 한 해를 시작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