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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log.yes24.com/document/9717682

 

 

 ♤♠♤  2017년 6월 제제 모임 ( 39번째 ) ♤♠♤

 

- 언제 : 2017년 6월 25일 (일)

- 어디서 : 양재 커피랑 도서관

- 누구랑 : 짙은_파랑,  파란토끼13호, 나하, 두목원숭이, 이섬

                그리고 키드만 (6명)

- 어떤 책으로 : 올리퍼 푀치의 <밤베르크의 늑대인간>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

 

 

 

 

 

 

 

 

5월에 시간이 여의치 않아 모임을 갖지 목하고 6월에 모임을 갖었습니다.

오랫만에 파란토끼님이 참석해 주셔서 더욱 반가웠던 모임이었습니다.

때 이른 폭염으로 더운 오후였지만 오랫만에 만나 나눌 이야기들을 생각하니

더위보다는 기대감이 더 컸던.. 그런 날이었습니다.

양재역 4번 출구에서 만나 간단히 시원한 냉면으로 점심을 먹은 후 커피랑 도서관

양재점을 찾아갔습니다.

내부는 서강대 점이라 별반 차이는 없었는데 시험때여서 그랬는지 서강대점 보다는

사람이 더 많았고 운영 방법이 조금은 달랐습니다.

널찍한 방에 자리를 잡고 차를 마시며 잠깐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면서 슬쩍 준비해 오신 선물들을 꺼내 주시네요..

 

 

이섬님의 선물입니다.

다양한 형광펜과 책갈피용 포스트잇... 제가 넘 좋아하는 것들이라 얼른. 넙죽

받았네요.. 감사합니다.. ^*^

 

 

 다음은 파랑님과 파란토끼님의 선물입니다.

구강세정제와 영화 DVD

취향에 맞춰 먼저 고르는 것이 내 것.. 저는 이영애와 이정재의 <선물>을 선택

했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 시간을 보내고 본격적인 책 토론 시간을 갖었습니다.

 

 

 

올리퍼 푀치 <밤베르크의 늑대인간>

사형집행인의 딸 마지막 책인 이 책을 읽고 모두 그 다음 이야기가 있을 것 같다는

이게 마지막인가.. 라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전의 책들도 재미있었지만 이야기의 구성이나 인물들간의 연결고리등..

모든 것이 제일 좋았다는 평이었습니다.

당시의 시대상이 잔인한 아픔이었고 그렇기에 이런 복수극이 등장하고

동양보다 유럽 사람들이 정말 더욱 잔인한 것 같다는 이야기와 함께 앞으로

대를 이어 활약을 할지도 모를 야콥 퀴슬의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또한 이렇게 다양한 인물들과 다양한 사건들의 씨실과 날실을 맞추려먼 글을 쓸때

어떤 작업들이 필요할까..

나하님께서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글 쓰는 이들의 애환(?)도 이야기 해 주셨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

요즘 알쓰신잡으로 더욱 유명해진 작가 김영하..

특이한 구성의 소설이기에 각자 이 소설을 대하는 방법이 달랐기에 더욱 할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나하님은 작가님과 한번 직접 대면을 해 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재미있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작가가 말해 주지 않았지만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마치 그 뒷이야기 같은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셨구요..

그저 인물의 뒤를 쫒아다니며 그와 나를 동일시하며 읽었던 저는 어떤 이야기의 흐름보다는 알츠하이머인 당사자의 내면을 더 들여다 보며 읽었던.. 그래서 우리의 기억이라는 것 과거의 기억 그리고 미래의 기억이라는 것에 대해 어렵지만 생각을 해 보게 되었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음달에는 한길사에 응모한 이벤트가 당첨이 되면

나풀리 4부작 시리즈를 읽고 만약 당첨이 되지 않으면 천명과의 <고래>를 읽기로

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이고 이야기거리가 많은 것들이라 다음 모임도 무척 기대가 되네요..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이네요..

많이 무덥고 지치고..

우리 모두 건강 관리 잘 하고 다음달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화이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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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파란하늘

    참 좋은 시간 보내셨군요. 보기 좋습니다.
    벌써 시간이 그렇게 많이 지났군요.

    2017.08.04 21:46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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