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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EDGE

[도서] 엣지 EDGE

로라 후앙 저/이윤진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책의 초반부터 나를 사로잡았던 것은 노력과 성공의 관계성이었다. 자기계발서의 경우 보통 끊임없는 노력을 강조하는 데에 비해, 이 책의 저자 로라 후앙은 노력에 대해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부분들을 짚어주었다.

노력함으로써 얻는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우리는 이에 따른 지혜를 바로 엣지로 얻을 수 있었다.

인생에서 어떠한 패가 주어져도 게임을 하는 사람은 자신이라는 말처럼, 상대방이 나에게 나쁜 패를 가졌다고 말하지 않도록 하라는 말에 카드 게임이 떠올랐다. 카드를 받기 전까진 승패를 전혀 예측조차 할 수 없어서 여러 상대와 번갈아가며 평소 즐겨하는 게임인데, 이렇게 대입하니 갑자기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카드 게임도 인생도, 내가 그 패를 공개하기전까지 상대는 나에게 나쁜 패라고 결코 말할 수 없다. 그리고 좋지 못한 패가 나왔더라도 최후까지 내가 그 패만을 계속 가지고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마지막은 결국 도중에 나의 선택과 행동으로 결정되는 것이었다.

지금껏 무언가를 하기에 앞서 여러가지의 좋고 나쁜 상황들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었다. 이미 성공한 사람들을 보며 부러워 하기도 했고, 그들에겐 힘든 환경일지라도 그것을 극복할만한 남들과 다른 것들이 주어졌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 힘은 나에게 있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다.

결국 없는 것을 파악하고, 있는 것은 신뢰하여 자신이 만드는 가치를 깨닫고 본인의 관점을 신뢰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엣지의 기초이다. 그 중 특히 와닿았던 것은 과거는 한탄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는 점. 씁쓸한 것이 아닌, 나만의 독특한 장점이 될 수 있는 또 다른 자산인 과거를 나는 이제야 비로소 통제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역경을 나의 엣지로 바꾸라는 말. 그 어떤 말보다도 눈물 나는 위로이자, 든든한 힘이 되는 말이었다. 나는 적어도 이 한 마디가 이 책을 정의한다고 생각한다.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엣지를 다루기 위해 추천하는 책 :)

?? 어릴 때 다른 아이들보다 운동을 못해서 내가 우는소리를 할 때마다 아버지가 하신 말씀이 있다. "경기를 하려면 신발 끈을 묶어. 단단히 묶고 제대로 뛸 준비를 하렴."

?? 자신의 기본기를 잘 파악하면 군중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발견하여 복잡한 경기잗에서도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다. 또한 군중이 눈부신 아이디어에 사로잡혀 판단력이 흐려졌을 때도 당신은 문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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