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한 분야에 오랫동안 종사하여 기술이 뛰어나거나 노련한 사람, 장인, 달인, 고수라고 바뀌어 불러도 크게 어긋나지 않는 베테랑을 만나서 그 시간들을 알고 싶어 이야기를 듣고 이 책에 담게 됐다.이 책에는 세공사부터 조리사, 로프공, 어부, 조산사, 안마사, 마필관리사, 세신사, 수어통역사, 일러스트레이터, 전시기획자, 배우, 식자공까지 정말 다양한 분야의 노동을 거친 직업의 베테랑분들과의 인터뷰가 소개되어있다.그들에게서 저자는 자신만의 원칙이 무엇이건, 모두 견디고 버티고 인내하며 꼴을 갖춘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보게 된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