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FC에 신설된 의무팀 닥터가 된 혜윤과 이번 시즌부터 합류하게된 스페인에서 최고의 몸값을 자랑했던 프리메라리거 지혁의 알콩달콩 모두가 아는 비밀(?)연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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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몸과 마음이 상처로 얼룩진 선수들을 대해야 하는 팀 닥터로서의 혜윤은 차고 넘치는 사람이다. 혜윤의 유쾌함은 선수들의 마음속 상처까지 보듬어가며, 그들이 힘겨운 재활과 슬럼프를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면서 팀 성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지혁의 질투심에도 불을 지핀다.
혜윤을 만나고, 자신 답지 않게 자꾸만 그녀가 다른 선수들과 친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