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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

[도서] 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

이시형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시형 박사, 1934년생이다. 여든 살을 앞두고 있는 노 박사지만 여느 젊은 사람보다 더 열심히 살고 계신 분이다.

이 박사는 이번 책에서 신인류에 대해 말한다.

사회가 MZ 세대에 집중하고 있을 때 저자는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있는 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신인류란 저자가 지칭한 새로운 세대로 문자 그대로의 늙은 사람의 뜻인 '노인'이 아니라 '초고령 사회에 맞춰 준비된 노인'이라는 의미이다.

현재 우리나라 80~90대 인구가 200만 명이 넘는다.

이제 70살이 넘게 사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며 아무도 80살 전에 내가 죽을 거란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2021년 평균 수명이 약 83세라고 하니 앞으로 100세 시대는 당연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뉴스에서는 항상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야 한다고 한다.

경제적인 준비 말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저자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준비를 강조한다.

운동, 죽음을 준비하는 방법, 마음가짐, 세대갈등 해결. 인지력, 하다못해 섹시하라는 등 신인류로 살아가고 있는 저자가 조언한다.

 

<노인을 싫어하고 미워하는 시대가 온다>에서는 노인의 마음가짐을 변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왜 젊은이들이 노인을 싫어할까?

"아니, 우리가 얼마나 고생해서 오늘의 한국을 만들었는데 무슨 배은망덕한 소리냐. 싫은 거야 어쩔 수 없다 치자. 하지만 예우는 잊지 말아야 한다. 그게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기본 예의다."

....

반감, 혐노, 증오 시대가 본격화되면 우리 사회는 세대 차라기 보다 일종의 계급 투쟁의 양상을 띨 가능성이 있다. 한가한 노인 계급, 어떻게 보면 팔자 좋은 부자 노인의 지원을 위해 뼈 빠지게 일을 해야 하는 젊은이로선 계급 투쟁은 가능한 이야기다.

오늘의 노인은 우리가 생각하는 약자가 아니다. 수적으로도 많 고 덩치가 커지면 정치 세력화될 수 있다. 노인 복지를 위한 목소 리가 더 커질 수 있다. 정치에 문외한이지만 벌써 특정 이슈에 대 한 나이별 의견이 노소 세대 간에 확연히 갈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노령 집단의 정치적 세력화와 함께 복지 문제 등 계급 투쟁의 양 상을 부인할 수 없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건전한 해결책은 노인의 자립, 자율이다.(p.47)

 

2026년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다.

초고령 사회는 65세 이상 인구가 20%가 넘는 사회를 말한다.

과연 우리 사회는 초고령 사회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는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그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초고령 사회도 기정사실인데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노령층의 빈곤화와 그들을 위한 사회시스템은 미비한 실정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시니어 세대의 마음가짐과 준비를 이야기하면서 헬스케어, 구매력 등 새로운 세대의 역할과 자세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40대 미만의 독자의 경우 이 책의 내용이 와닿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50대 이상 독자의 경우 미리미리 신인류가 되기 위해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 사회 첫 신인류인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확인해 보길 추천한다.

 

yes24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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