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살된 딸이 보고 있어요.
요즘 숫자도 셀줄 알고, 숫자 몇개는 보고
맞추기도 하더라고요. 오빠가 있어서 그런지
글자에 대한 관심도 빨리 보이고 있는 요즘
한글 그림책 '도와줘! 한글친구들'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친근한 동물과 곤충들이 하나씩 등장하면서
이야기 전개가 되요. 처음에 개구리가
거미줄에 걸린 나비를 발견되고, 그 소식을 알려
동물&곤충 친구들이 나비를 구하는 과정이
그려진답니다.
한글 자음과 ㄱ~ㅎ이 들어간 곤충과 동물을
등장시켜서 자연스럽게 한글도 익힐 수 있어요.
한 문장의 짧은 글밥과 함께 자음도 읽어주는데,
반복해서 보여주니 한 두개씩 익히더라구요.
아이와의 상호작용을 위해 책 하단에 작은 글씨로
적혀진 질문들이 있어요.
단순히 책을 읽고 끝나는게 아니라,
아이에게 질문하고 아이는 대답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와의 대화도 많아 지더라고요.
4살 아이가 좋아할만한 재미있는 그림체에요.
통통 튀는 색감도 이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하는 것 같아요.
마지막장엔 ㄱ~ㅎ로 시작하는 한글단어들이
더 적혀져 있어요. 아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것들 위주로 적혀져 있구요.
책의 팁대로 집에서도 단어찾기 하면서
놀면 좋을 것 같아요~
집에 있는 글자자석으로 책볼때 같이 놀았거든여.
해당 자음을 찾아서 대보는거에요.
반복해서 하니 아이 스스로 찾아내는것도 있네요 ㅎ
아이와 재미미있게 읽을수 있는 한글그림책인 것 같고요.
반복해서 보여주면 한글 익히기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