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이 야호 2
신비한 손/ 편지요, 편지/ 눈사람 자전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한글 교재가 나왔네요.

한글날을 맞이해서 운동화에 적힌 로고가 영어라며 한글이 아파하는 딸아이를 보며~
문득 한글 로고가 적힌 신발 사는 게 참 힘든 세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글을 배우고는 있지만 영어에 더 몰두하는 현재의 대한 민국~
지키고 보존하고 사랑하고 배려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엄마의 노력이 더해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원래 교재보다 책을 보며 놀이처럼 익혔으면 해서 교재는 처음 접해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함께 온 교재에서 아이의 손길에 제일 많이 가는 건 역시 책이네요.
편지요, 편지 책을 읽고는 친구들과 엄마에게 편지를 써주는 우리 딸~
고맙구나.
딸아이가 써준 편지 소개해 봅니다.

빙글빙글 글자판은 몇번씩 돌려보며 글자 맞추기에 신나하네요.
아이들에겐 메인 교재보다는 글자 딱지, 글자 판박이, 빙글빙글 받침 글자판을 이용하기에 더 유용하더라고요. 저의 아이들이 4,6살이라 그런지 학습지는 좋아하지 않아서 아직 잘 활용은 못했네요.
대신 두 남매가 앉아서 글자판 딱지 찾기를 즐겼습니다.
햇살 따듯한 10월 보내시길 바라며, 한글이 야호와 즐거운 한글 놀이 하세요.
똑똑e 맘에서 한글이 야호 교재를 무상으로 받아 아이들이 즐거운 책 놀이 즐기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