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윤 박사님의 유투브를 통해 이 책의 존재를 알게 되어 읽어봤는데, 박사님의 말대로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학교 정규과정에서 지리를 상당히 어려워해서, 지리가 우리의 삶에서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제대로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 책을 통해 지리에 대한 공포를 많이 없앤거 같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 책으로 지리를 통해 세계 정세를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긴거 같습니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지리를 베이스로 하여 정치, 역사, 문화가 삼박자를 갖추어, 지금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