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미지근한 문장속에서 따뜻함, 슬픔, 이별, 사랑, 다양한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다. 작가의 의도와는 달리 인물들의 동기, 이유를 보며 조금씩 눈물이 났다. 어션테일즈 (지도에 없는 행성)을 처음으로 접한 후 단편집 (어떤 물질의 사랑)을 이제야 읽었는데 작가의 성향과 주류가 다수 내포되있음을 알수 있었다. 우주, 동물이 주류가 인간이 비주류인 삶을 지향한다라.. 요즘같이 감정이 고조되어 전쟁, 기후위기에 휘말린 인류를 보면 작가의 말을 어느정도 공감하게 된다.
사막으로
아버지의 사막에 관한 한마디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