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은 동기는 독서모임을 하고싶다는 간절한 소망에 이끌려서 읽게되었다.
저자는 독서모임에 관한 팁과 방법들을 제시하지만
무엇보다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독서모임을 왜 가져야 하는지,
독서와 독서동아리 전과 후에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관해
논리적으로 그것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나아가 회원들 간의 토론 후에는
독후감이나 서평을 써야하는 이유를 아주 잘 설명하고 있다.
두 손을 뿔끈지며 나도 쓰고싶다는 열망이 일었다.
P189
삶을 글로 쓰는 것이 아니라
글로 쓰면 그것이 내 삶이 되었다.
글로 쓸 수 없는 삶은 흐릿했고
시간이 지나면 흔적도 없이 휘발되고 말았다.
이 책을 읽은 후 독서모임을 갖겠다는 처음의 바람에 더해 글을 써야한다는 당위성도 얻었다.
우선 블로그에 나의 일상, 영화감상, 여행기, 단상, 서평등을 써야겠다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