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자신이 혼자가 편했던 소위 ‘회피형 인간’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알만한 분들이 이 범주에 속한다고 하니, 그런 사실도 흥미로웠다. 나 역시, 이 글쓴이의 주장대로라면, 혼자가 편한 ‘회피형 인간’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회피형 인간의 특징을 나열할 때는 이곳 저곳 마음이 뜨끔한 곳이 적지 않았다. 그런데. 저자가 정신과 의사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회피형 인간을 고쳐야할 병증을 가진 사람으로 취급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혈액형에 근거한 분류, 한방에서 나누는 태음, 태양, 소음, 소양 등 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