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녀 세라 컬러링 엽서북
소공녀 세라를 아시나요?
동명의 세계명작동화를 애니메이션화하여 1985년에 일본에서 방영되었다고 하네요.
전 소공녀 세라는 잘 모르지만 베르샤유의 장미나 들장미 소녀 캔디처럼 옛날 일본 만화 스타일의 작화에 끌렸어요.
요즘 감성이랑 다른 소녀감성 느낌이 매력인거 같아요.
결론은 그림이 예쁘단 말이었어요.
몇 년 전 한창 컬러링북이 선풍적인 인기가 있었는데 요즘은 많이 이슈가 되지는 않아도 서점 한 켠에 자리잡고 있는걸 보니 아직도 취미 생활로 많이 사랑받고 있는 것 같아요.
전 실용성 있는걸 선호하는데 이 소공녀 세라 컬러링 엽서북은 1. 컬러링북이라는 취미 생활이 가능하고 2. 엽서로써 기능도 하니까 완전 일석이조에요!
그냥 컬러링북은 예쁘게 색칠하고나서 책을 덮어버리면 끝인데 컬러링 엽서북이라서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편지를 써서 보낼 수 있어서 좋아요. 색칠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내 실력을 자랑하고 취미 생활을 공유할 수 있어요.
친구들 생일에 한 장씩 보낼거에요~ㅎㅎ
소공녀 세라 컬러링 엽서북은 드로잉 17장, 채색본 17장 총 34장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가장 예쁘다고 생각한 엽서를 찍어봤어요.
연필로 그린 원본인 것 같은 감성이 넘 좋네요.
뒷면은 편지를 쓸 수 있는 공간과 보낸이, 받는이의 이름과 주소를 쓰는 공간 위로 작은 드로잉 그림이 또 있어요.
그리고 드로잉 다음 장에는 같은 그림의 채색이 있어서 소공녀 세라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 기분과 더불어 색칠할 때 참고할 수 있어요.
보통의 엽서 크기이고, 엽서인 만큼 종이가 도톰하고 빳빳해서 좋아요.
채색 원본을 참고하여 드로잉에 색연필로 색칠해보았어요.
애니메이션의 채색본 자체도 예쁘지만 직접 색칠해본 보람도 있고 드로잉본은 연필로 명암이 그려진 부분이 있어서 같은 그림인데도 어떻게 칠하냐에 따라 서로 감성이 다른게 비교하는 재미가 있어요.
채색본과 비슷하게 색칠해보기도 하고 나만의 개성으로 색을 조합하면서 색칠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옛날 감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공녀 세라 애니메이션 그림과
취미에 실용성을 더한 컬러링 엽서북의 시너지가 좋은 것 같아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