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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에 올랐습니다. 
중산리 - 칼바위 - 법계사 코스는 43년 만의 걸음입니다.
천왕봉은 여러 번 올랐으나, 법계사 코스만은 그냥 피했더랍니다. 젊은 시절의 추억 때문입니다.

그 해 그날, 두 여대생과 함께 그 무거운 텐트와 석유 버너, 쌀을 짊어지고 법계사 - 천왕봉 - 장터목 - 세석길을 걸었습니다. 지리산 첫나들이였지요.
원래는 쌍쌍이 가기로 했는데, 상대 파트너가 갑자기 파투를….

어쨌거나 나의 인연 또한 맺어지지 못했고…. 시린 가슴은 오랫동안 의식 속에 묻었더랬죠.

긴 세월이 흘렀는데도 부분부분 길과 바위가 눈에 익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아마도…. 풋풋했던 그 한때…. ..이었나 봅니다.

평일이라 정상엔 등산객이 많지 않았고, 
덕분에 편안하게 (아래) 인생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손에 든 건 등산스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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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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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산바람

    천왕봉 두 번째 등정을 축하합니다.
    사진을 통해 10여년 전에 올랐던 기억을 되살릴 수 있었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2023.09.10 22:02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eunbi

      고맙습니다 산바람님...^^

      2023.09.17 08:32
  • 스타블로거 추억책방

    eunbi님 정말 인생샷인데요.^^
    애틋한 추억도 서린 곳이네요. 지리산은 노고단까지만 갔다왔는데...
    지리산 종주도 하고 싶지만 지금 체력으로는 불가하기에 이렇게 이웃님 등정기로 대리만족합니다.ㅎ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eunbi님.^^

    2023.09.16 17:19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eunbi

      저도 체력은 동료들에 비해 좀 떨어지지만, 지금 안가면 앞으로는 더 힘들거다 싶어 깡으로 걷고 있습니다.... 마음이 푸근한 명절되시길...^

      2023.09.27 14:25
  • 파워블로그 블루

    저도 오래전에 지리산 천왕봉 다녀온 적 있습니다.
    오, 멋지십니다!
    eunbi님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

    2023.09.24 19:56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eunbi

      고맙습니다 블루님...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2023.09.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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