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도서관에 들렀다가 눈에 띈 책입니다. 아주 마음에 들어 소장본으로 구매했습니다.
일단 이 책을 펼치면, 책 속에서 청량한 바람이 불어와 막힌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듭니다.
한쪽엔 글, 다른 한쪽엔 나무의 세밀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195*265mm이니 B5 크기로 작은 책은 아니지요. 지질, 편집 모두 A급입니다.
100가지 나무에 얽힌 이야기가 간단하면서도 참 읽을만합니다.
○ 예를 들어, 유명한 고급음식 재료 송로버섯(트러플 truffle)이 나는 나무가 있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