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읽고싶어서 이번주 독서모임 책으로 정했다.
안희정 성폭행 사건에 대해 기사 제목으로만 알고있었는데 무엇을 얼마나 잘못한 건지 자세히 알 수 있어 유익한 책이었다. 사실 책을 읽기 전에는 책을 왜 쓴건지, 정치를 하려고 책을 냈나 등의 생각을 했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그런 생각을 했던 게 너무 죄송스럽고 용기 내 책을 써주신 것에 감사하게 되었다. 나도 불평등한 세상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모든 여성들과 연대하고, 그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행동하고싶다. 그런 생각을 하게 해주는 힘들지만 멋진 책!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