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그다지 감명깊지도, 특별하지도 않은 책이었다.
하지만 읽은 지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기억에 남는 한 장면이 있다.
마지막에 주인공이 가족들과 함께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 참 좋았다.
다들 이 책을 좋아하고 칭찬하니 나는 마음에 안드는 부분을 써야지!
주인공이 아이를 낳는 것이 아주 불만이다! 함께 해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런 선택을 한다는 게 이해도 되지 않고 분노를 불러왔다ㅋㅋㅋ
그래도 다른 따뜻한 가족들이 있으니 아이는 행복할 수 있겠지...? 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