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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갈때면 항상 책을 몇 권씩 챙겨갑니다.

하지만 한 번도 제대로 다 읽은 적이 없습니다.

어떤 때는 한 권도 버거운 적이 있고, 어떤 때는 두세 권 읽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혼자하는 여행이 아니라면 책 읽는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죠.

이럴 때 조금 심각하거나 고민하게 만드는 책은 더욱 진도가 나가지 않죠.

그런 의미에서 예전에 서양인들이 휴가지에서 신간 추리소설을 들고 간다고

한 부분에 동의하고 싶습니다.

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라면 어떤 책이라도 상관없겠죠.

여행지가 휴양지라면 아침의 싱그러운 공기와 함께 책을 읽는 즐거움도 많죠.

잠들기 직전에 책을 펼쳐들고 있다보면 어느새 꿈나라로 가기도 합니다.

우선은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읽지 않은 책이고,

두 번째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고,

마지막은 여행의 목적에 따라 다르겠지만 부피가 적은 책이겠죠.

친구와 여행을 갈 때 몇 권 챙겨가는 저를 보고 하는 말

"뭘 그렇게 많이 들고가요. 다 읽지도 못할 텐데."

그 말이 정답입니다.

욕심부리지 말고 한 권만 더 줄여보시는 것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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