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김초엽 작가와 천선란 작가. 이들이 이 자리에 가는데 큰 역할을 했던 한국과학문학상이 2년 만에 재개가 되었고, 그 결과 6개의 작품(과 6명의 작가)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있는 6편 모두 재미있었지만, 아무래도 대상과 우수상을 받은 두 작품이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느껴졌고, 동시에 이들이 왜 높은 상을 받았는지 알 수 있었다. 아무튼 여기에 있는 작가 분 중에 어느 분이 김초엽 작가와 천선란 작가의 뒤를 이을지 궁금해지면서, 이 분들의 차기작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