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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비밀코드 색채타로

[도서] 마음의 비밀코드 색채타로

김동완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마음의 비밀코드 색채타로>

보통 타로라고 하면 카페나 작은 포차에서 점을 봐주는 것을 떠올린다. 물론 그것과 비슷한 것이 많지만 이 책이 소개하고 있는 색채타로는 근본이 조금 다르다. 색채의 심리라는 분야로 여러 가지 어울림과 선호, 이해와 분석을 통해 마음과 미래를 읽는 방법이다. 여기서 말하는 색채심리란 색채 현상에 숨겨진 인간의 심리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한다. 선뜻 이해가 쉽진 않지만 이 책에 나온 색채 이론과 색채 심리에 대한 내용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온다. 색이라는 게 단순히 보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삶에 어떻게 연결되어 있으며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은 상당히 흥미롭다.

건강에도 활용도가 높아 색채 치료분야도 활성화 되어 있다고 하는데 신기할 따름. 간단하게 예를 들어 몇 가지 살펴보자면 빨간색은 빈혈, 무기력증에 효과가 있고 파란색은 심신을 안정시키고 피로 회복을 도우며 염증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우리가 무심코 보는 색채에 이런 효능이 있다니 앞으로 쉽게 지나치지 못할 것 같은 부분이다. 본격적으로 색채타로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데 일단 모든 내용을 어느 정도 숙지한 후 진지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한다. 이것을 가벼운 놀이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내용. 총2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합적인 분석과 함께 각각의 특성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다. 여기서 몇 가지 주의할 점은 빨간색이 안전을 상징하면서 동시에 분노와 복수의 색채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흔히 빨간색을 보고 떠올리는 이미지와 실생활에 활용되는 부분을 연상해보면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제 색채타로를 가지고 다양하게 상담을 해 볼 수 있는데 보통의 관심사인 직업과 적성, 건강의 문제, 이성간의 문제등도 상담이 가능하다. 색채타로라고 크게 다르게 볼 것이 아닌 기존의 타로카드 점과 비슷하게 겹치는 부분이 많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책의 뒷부분에는 익숙한 타로카드인 라이더 웨이트 타로를 이 책에 나온 색채와 상징을 두고 상담에 활용하는 방법도 실려 있으니 기존의 타로카드에 익숙한 이들도 상당히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 색채 타로는 생각하기에 낯선 분야였지만 기본 적인 정의에서부터 활용법까지 이 책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특별한 이벤트나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인들과 함께 몇 가지 분석을 해보는 것도 상당히 의미있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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