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쓰던 스피커를 얼마 전에 교체했다. 우리나라가 돈 잘 쓰는 나라라 그런지 스피커도 예외가 아니다. 대한민국은 비싼 스피커가 유난히 많이 팔리는 나라라고 한다. 아파트에 많이 사는 데도 그렇다.
나는 이번 스피커가 마지막 스피커가 될 것 같다. 이렇게 말하고 보니 수많은 스피커를 경험한 것 같지만, 사실, 두 번째 스피커다. 스피커가 거부할 수 없는 사치품이라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기존에 쓰던 국산 스피커가 충분히 좋기는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도 어쩔 수 없었다.(특히 그 특유의 먹먹한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