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자본심
돈이 자존심인 시대, 당신의 자본을 극대화하라는 외침이 있는 자본심을 읽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김수영, 김부투라는 사람입니다. 유튜브 채널 부투tv의 운영자입니다. 요즘에는 작가들의 소개에도 유튜브 관련이 꼭 들어가네요. 참 신기한 세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1987년생인데 부동산 자산가로 많은 일들을 하고 있네요. 이 책은 누구보다 빨리 부의 대역전을 이루는 성공의 비밀을 담고 있습니다.
책 제목이 너무 임팩트 있어요. 자존심이 아닌 자본심. 왜 진작이 이런 제목의 책이 없었을까 할 정도로 제목이 주는 강렬한 한 방은 묵직합니다.
책에서는 돈 이야기, 부동산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아니 그 이야기가 전부라 해도 됩니다. 모두 그런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부자, 돈, 부동산에 대한 태도와 접근 방법, 자기계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서 좋습니다. 경영 서적 같기도 하고 자기계발 서적 같기도 하고 그냥 에세이 같기도 합니다. 저는 술술 잘 읽혀서 너무 좋았습니다.
많은 돈이 행복의 기준의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반대로 부족한 돈은 충분히 불행의 잣대가 됩니다. 이걸 반박할 수는 없네요. 비록 누군가가 본인은 돈이 없어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고 말해도 과연 그 사람의 가족들은 잘 버틸 수 있을까요? 이런 생각에 답에 저는 무너집니다. 내가 그동안 돈에 대해 잘 못 생각하고 있었다고. 우리 가족을 위해서라도 충분한 돈을 벌어야 한다고.
인간이라는 존재는 자심이 처한 상황 분위기에 적응을 합니다. 그래서 주어진 운영, 즉 자신의 백그라운드에 자연스럽게 순응하며 살아갑니다. 한 번 순응하면 벗어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러나 부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순응을 하든가, 혁명을 이루든가! 우리는 혁명을 선택해야 합니다. 저자도 혁명을 선택해서 지금의 부를 이루었다고 말합니다.
나를 둘러싼 기존의 익숙한 것들을 끊어내지 않으면 절대로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합니다. 끊어내지 않으면 나아가려고 할 때마다 고무줄처럼 다시 나를 원래 자리로 돌아오도록 하는 무서운 역반응을 우리는 경험할 겁니다. 그러니 냉정하게 끊어내야 합니다. 이게 안 되면 인생은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이런 소중한 이야기가 책에 담겨 있습니다.
총 파트 3까지 나와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파트 1이 너무 좋았습니다. 뭐 물론 전체적인 내용이 다 좋습니다. 어렵지 않고 술술 잘 읽힙니다. 돈에 대해, 부동산에 대해, 부자에 대해 좀 더 잘 알고 싶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