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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피라냐

[도서] 황금빛 피라냐

비르지니 드 포 글/마리케 부울라지 그림/홍명지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아이와 오랜만에 재미있는 책을 읽었습니다.


초반에 말씀드리면 이 책은 참 유익한 외국 도서입니다. 철학이 담긴 그림 동화책이라 아이와 읽기 너무 좋았어요. 비르지니 드 포 라는 책가도 알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책의 주인공은 제시라는 귀여운 금붕어랍니다.

아이는 매일 학교에 갈 때 특별한 옷을 입고 갑니다.

바로 피라냐 옷이에요.

제시네 반 아이들은 피라냐 친구들이 있는데

혹시나 자기 혼자 금붕어라 이상하게 생각할까 봐

불편해도 매일 그 옷을 입고 등교를 합니다.


그래도 피라냐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냅니다.


금붕어들은 그림 그리기나 지느러미 연주를 더 좋아하는데 피라냐 친구 티모는 송곳니 싸움을 하자고 하네요.. 그렇게 피나냐 친구들과 거칠게 놀고 나면 늘 녹초가 됩니다.


한 번은 놀다가 옷이 찢어져서 황금빛이 새어 나와 곤욕을 치른 적도 있답니다.


그런 제시가 큰 결심을 합니다.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기로 합니다.

이젠 더 이상 피라냐 옷을 입지 않기로 합니다.


그렇게 제시는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친구들에게 보여주기로 합니다. 하지만 다음 날 학교 가는 길은 떨리기만 합니다.

생각보다 친구들의 반응은 좋았습니다.

실망보다는 오히려 궁금한 것이 더 많다고 좋아합니다. 염려와 걱정은 제시 혼자만의 것이었어요.


제시의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피부색에 대한 편견, 동양인과 서양인에 대한 편견

그리고 외국인에 대한 선입견 등 다양한 다름에 대한 것을 생각했습니다.



아이의 시선에 맞춘 참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뭔가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좋은 가르침이 있네요.

어른들이 읽어도 참 좋은 책입니다.

마리케 부울라지의 그림도 너무 좋네요.


글과 그림 내용 모두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선물해 줘도 참 좋을 것 같아요.


5살 딸아이와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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