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정말 스티븐 킹의 작품이 맞나 싶어 작가의 이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는 작품이 바로 『페어리테일』이다. 그동안 이야기의 제왕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전세계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스티븐 킹이 처음으로 동화를 오마주한 판타지 소설을 독자들에게 선물했기 때문이다.
그렇다. 이 책은 가히 선물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진다. 스티븐 킹이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럼펠스틸스킨」, 「잭과 콩나무」, 「오즈의 마법사」, 「아기돼지 3형제」 등의 동화들을 오마주한 모험담, 게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