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연 : 話者, 되고 싶은 것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으며 매일 헤헤거리기나 한다고 스스로 한심하게 생각하지만 뭐가 되든 될 수 있다고 믿는 낙관적이고 씩씩한 아이, 열두 살부터 열세 살까지 겪는 일을 들려줍니다
․ 서연 : 송연이 언니, 평소에 자기랑 관련된 일이 아니면 어떤 일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도시에 있는 학교로 진학하기 위해 가출까지 감행하는 과감함을 보이지만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이 각별합니다
․ 기철 : 사업이 망한 아버지 때문에 작은아버지 집에 와 송연이와 같이 살게 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