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위에 서평을 쓰신 분의 말씀대로 자신이 주변에서 본 몇 몇 의 한국유학생들을 보고 느낀것을 일반화하는 오류가 눈에 띕니다. 그리고 저자는 책속에서 몽골,신강,다이애,장족등 중국의 모든
소수민족까지 포함하는 중국, 중화사상에 대해 노골적인 찬사를 보내고 있지만 어차피 그 중화사상이라는게 漢族이 소수민족을 통치하기 위한 이념이 아닌지요. 분명 한족의 중화사상에 동화된 소수민족도 있겠지만 그것이 아닌 소수민족도 있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저자는 '중국사람이 자존심이 강하다... 骨氣'가 있다 그러지만 그런말을 할땐 중국인이 아닌 漢族을 말하는게 아닌지요? 저자말대로 중국사람인 조선족은 허례허식하고 잘 놀고, 노래잘하고... 저자 말대로 골기있는 중국사람은 아니니까요.(저자는 한국사람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면서 같은 중화사상의 세례를 받는 조선족까지 끄집어 냅니다.) 저자는 일단 중국이란 국가와 중국내 민족들에 대한 일관된 관념을 먼저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이책은 '중국인 유학생의 한,중 젊은이 비교론'이 아닙니다. '한족 유학생의 한,중 젊은이 비교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