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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루스의 교육

[도서] 키루스의 교육

크세노폰 저/박문재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서점에 진열되는 책들을 보게 되면 그때그때마다 트렌드가 있고

유행이 있어서 돌고도는데 지금은 다시 자기계발의 시대가 된 것 같다.

개인적으론 좋아하진 않는 하지만 대중들에겐 인기 많은 모 유명인들이

또 자기계발서도 다시 내고 여기저기 얼굴을 내밀고 다닌다.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이자 철학자인 크세노폰이 지은

키루스의 교육도 일종의 자기계발서라 할 수 있다.

 

 

앞서 싫어한다고 말한 모 유명인들에 비한다면 인기는 덜하겠지만

그래도 역사적으로는 훨씬 더 유명한 군주론의 저자

마키아벨리도 가장 이상적인 군주라고 한 "키루스 대왕"

그리고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도 극찬한 리더십의 고전으로

역사, 정치, 리더십, 군사, 인간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저자인 크세노폰도 플라톤과 마찬가지로 소크라테스의 제자였고

스승의 영향을 많이 받았겠지만 그의 사상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로 이어지는 것과는 다르다고 한다.

 

솔직히 제대로 잘 이해하며 읽은 것은 아니지만

소크라테스의 변명이나 플라톤의 국가를 읽었을 때는

(나쁘게 말해서) 현실을 모르는 이상론이라고 생각했다면

크세노폰의 키루스의 교육은 전쟁을 바탕으로 한 역사서로

현실적인 이야기와 교훈을 주고 있다고 느꼈다.

 

 

크세노폰의 시대 에 역사의 사료들이 어떻게 전해지는지 모르겠지만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인지 단순히 저자의 상상력인지 모르겠지만

크세노폰 자신이 페르시아 내전에 용병으로도 참전하고

지휘관으로도 활동하고 군사 관련 저서도 여러권 썼다고 하니

그래서 키루스 대왕의 정복기를 더 생생하게 묘사한게 아닐까 싶다.

 

그동안 읽어본 현대지성의 시리즈의 책들은 아무래도

철학적인 부분이 많아서 읽고 이해하기 어려운 책들이 많았는데

키루스 대왕의 페르시아 제국 정복기라는

소설을 읽는다는 느낌으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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