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의 거리 시위에서 낯선 가면이 등장하였다. 콧수염을 한 형태의 이 가면은 영화 [브이 포 벤데타]에서 등장하였는데, 기괴한 웃음을 짓고 있는 표정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회사에서는 누가 시위에 참여하였는지를 현장에서 조사하고 있었으니 그들이 그 가면을 착용한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되었지만, 하필 왜 그 가면을 선택하였는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그래서, 찾아보니 전세계 시위 현장에서 이 가면이 자주 등장하였음을 알게 되었다. 사이언톨로지교에 대한 시위, 뉴욕 월가에서 벌어진 시위는 물론 위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