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포스트 [도착한 책] 관자(상, 하), 당시삼백수

   인간사랑에서 [관자(管子)]를 보내주셨습니다.  2권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은 '관포지교(管鮑之交)'의 등장인물 중 한명인 관중(管仲)이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중의 삶은 참 드라마틱하죠. 애초 그가 섬긴 인물은 훗날 패자로 불리우며 '춘추오패'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리던 제환공의 라이벌이었으니 제환공을 죽이려다가 사로잡혀 결국 죽을 위기에 처해 있다가 제환공을 모시던 친구 포숙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이후 관중은 제환공을 보좌하면서 명재상으로서 그 이름을 떨치게 되는데, ...

2021.01.30 공감 횟수 15 댓글 수 16

포스트 희선님의 따뜻한 선물

 희선님께서 시집을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 ^^안그래도 요즈음 좀 바빠져서 왠지 감성마저 메말라가는 느낌이었는데, 짬짬이 이 시집을 넘겨보면서 여유를 되찾아보고 싶네요.   희선님의 따뜻한 배려가 담긴 엽서와 또 저에게는 무척 귀한 우표도 함께 보내주셨어요. ^^덕분에 오늘 주말 출근을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희선님!정말 감사합니다요즈음 그나마 늦은 퇴근이 저에게 주는 유일한 즐거움(?)인 밤하늘의 풍경으로나마 제 마음을 담아봅니다.

2020.12.12 공감 횟수 14 댓글 수 18

포스트 추억책방님의 따뜻한 선물

 여름부터 가을로 넘어가는 기간을 무척 바쁘게 보냈지만, 예전과는 달리 연이어 다시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이전보다 더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블로그의 댓글을 읽고 쓰는 것도 쉽지 않아서 잠정적으로 댓글쓰기도 막아 놓을 정도입니다. 주말 출근도 일상이 되어서 오늘도 출근하여 주말같지 않은 주말을 보내게 되었는데, 퇴근 후 저를 반갑게 맞아주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추억책방님의 선물이었습니다. ^^   쪽지로 도서 선물을 제안하셔서 고민 끝에 바쁘지만 그래도 제가 충분히 읽을 수 ...

2020.12.05 공감 횟수 11 댓글 수 17

포스트 [도착한 책] 고전으로 분석한 춘추전국의 제자백가 1, 2 & 험블파이

  인간사랑 출판사에서 소중한 책을 보내주셨습니다. 바로 『고전으로 분석한 춘추전국의 제자백가』 입니다. 저자는 바로 신동준 선생이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이 책은 예전에 한 권으로 출간되었다가 이번에 새롭게 2권으로 나누어 출간이 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2권으로 나뉘어 있어도 상당히 묵직한 책인데, 과거에 한 권으로되어 있었으니 그 두께가 쉽게 짐작되지 않네요.  신동준 선생이 작고한 상황에서 그의 저작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

2020.10.14 공감 횟수 17 댓글 수 16

포스트 [도착한 책] 소라의 엽서북, 혐오자살 그리고 애드온 등록

 늦은 퇴근 이후 저를 반겨준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희선님께서 예스24에서 책을 구매하여 보내주셨는데, 포장을 선택하신 것 같습니다.저는 지금까지 포장을 선택하면 예전 디자인의 상자가 왔는데, 이렇게 처음으로 '마티스'의 디자인 포장이 와서 반가웠습니다. ^^  조영주 작가의 『혐오자살』과 『소라의 엽서북』입니다.조영주 작가는 사실 희선님 덕분에 알게 되었는데, 이렇게 조영주 작가의 신작 장편 미스터리를 선물로 보내주셨네요. 단순한 미스터리가 아닌 사회파 미스터리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2020.10.08 공감 횟수 12 댓글 수 12

포스트 21세기 공화주의와 공동선-한국, 죽음학과 임종의학개론

 오랜만에 퇴근 버스를 타고 9월 중 가장 일찍 퇴근한 오늘 저를 맞아준 2권의 책이 있었으니 인간사랑에서 보내주신 9월의 신간 2권이었습니다.    『21세기 공화주의와 공동선, 한국』은 '21세기공화주의클럽'에서 쓴 책입니다. 이전에도 인간사랑에서 이 클럽에서 쓴 『21세기 공화주의』를 출간한 적이 있는데, 서로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공화(共和)'라는 표현이 낯설지 않지만, 정작 그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여기에 초점을 맞춰서 이 클럽이 결성되었고, 또 이 책들...

2020.09.15 공감 횟수 9 댓글 수 6

포스트 책을 공유하는 방법

  인간사랑 출판사에서 보내주신 『중국의 국가 정체성과 대북정책의 신진대사』를 회사에서 읽고 있는데, 같은 부서원이 이 책에 대해 흥미를 보이더군요. 그래서, 이 책을 함께 읽어볼 요량으로 회사 도서관에 희망 도서로 신청하였는데, 엊그제 입고되어 이렇게 2권이 되었네요. 빌린 도서는 부서원에게 다시 빌려주면서 함께 읽을 예정입니다.  출판사에서 좋은 책들을 출간하니 독자 입장에서는 그 책을 읽어주는 것이 출판사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여기에 더하여 많은 사람들이 책을 볼 수 있는 ...

2020.09.13 공감 횟수 13 댓글 수 6

포스트 해석에 대하여, 사진-신학

 인간사랑 출판사에서 보내주신 『해석에 대하여』라는 책입니다. '프로이트에 관한 시론'이라는 이 책은 표지의 사진 속 주인공인 '폴 리퀴르'가 1965년에 쓴 책을 번역한 것입니다. 무려 55년 전에 쓰여진 책에 대한 번역이니 인간사랑 출판사가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책들에 대하여 꾸준히 번역하고 소개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에는 프로이트를 보면서 그저 꿈 해몽가로 생각했는데, 점점 나이가 들면서 그가 정신분석학에 끼친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프로...

2020.08.22 공감 횟수 10 댓글 수 10

포스트 [도착한 책] 중국군벌전쟁

  아편전쟁 - 태평천국운동 - 양무운동 - 청일전쟁 - 변법자강운동 - 의화단 사건 - 신해혁명 - 5.4 운동 - ??? - 중일내전 - 국공합작 - 국공내전 중국의 현대사의 시작점을 1919년의 5.4 운동이라고 본다면 중국의 근현대사의 흐름은 위와 같이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에 해당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바로 위안스카이 죽음 이후 중국의 군벌의 난립과 장제스의 북벌이 해당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신해혁명으로 청나라가 결국 망하고, 잠시 위안스카이가 집권하였다가 5.4 ...

2020.08.08 공감 횟수 11 댓글 수 8

포스트 march님의 선물 [아발론 연대기]

퇴근하여 집에 와보니 이렇게 저를 맞아주는 택배가 도착해 있었습니다. 바로 march님께서 보내주신 택배였습니다. 이 궂은 날씨에 저렇게 큰 택배를 꼼꼼하게 포장하여 보내시느라 고생하셨을 것 같습니다. march님께서 무엇을 보내주신 것일까요? ^^  바로 [아발론 연대기] 시리즈입니다. 흔히 아더왕과 원탁의 기사로 알려진 작품인데, 총 8권으로 구성된 장편입니다. 영국 중세 문학의 대표적인 작품인데, 마법사 멀린의 등장과 아더 왕의 탄생에서 아더 왕이 죽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방대한 서사라 할 수 있습니다. 랜슬롯을 비롯...

2020.07.30 공감 횟수 13 댓글 수 22

포스트 [도착한 책] 언더커버, 피크재팬, 그리고 스토리텔링 역사서 이벤트 결과

 [언더커버]는 실제 CIA의 스파이로 활동한 여성의 삶의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보통 영화의 소재로만 알려져 있던 여성 스파이의 이야기라니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특히 스파이들은 활동할 때는 물론 그 이후에도 정체를 숨기며 사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저자는 오히려 자신의 활동 내역과 현재의 삶을 낱낱이 보여주고 있으니 왜 자신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드러내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아마 이 책을 읽는다면 영화로만 접했던 스파이의 모습과 실제 스파이의 모습의 거리를 조금은 좁혀볼 수 있지 않을까요? ^^ 마지막 정점을...

2020.07.16 공감 횟수 11 댓글 수 12

포스트 법의 무지, 중국의 국가 정체성과 대북정책의 신진대사 외 2권

퇴근이 늦어져서 이제서야 인간사랑에서 보내주신 두권의 책을 이렇게 올려봅니다. 『중국의 국가 정체성과 대북정책의 신진대사』와 『법의 무지』입니다.얼마전에 인간사랑에서 보내주신 『남북화해론』을 읽고 리뷰를 썼는데, 『중국의 국가 정체성과 대북정책의 신진대사』는 그 책과 연관성이 있어 보여서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정쟁에 치우친 논란으로 소모적인 양상을 보이거나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 책이 그러한 본질을 이해함에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법의 무지』는 정확히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을지...

2020.07.11 공감 횟수 10 댓글 수 14

포스트 [도착한 책] 세계의 국기지식백과, 바우트원, 조선회화실록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볼 수 있는 책도 출간하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어렸을 적에 국가와 수도를 알아가는 재미를 아이와 함께 하고 싶어서 읽고 싶었던 책이 바로 [세계의 국가지식백과]입니다. 나중에 아이가 크면 브루마블과 같은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려고 하였는데, 작년부터 아이가 어떤 일을 계기로 나라와 국기, 수도에 대해서 자주 묻기 시작하면서 이 책을 곧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바우트원]은 대한민국...

2020.07.04 공감 횟수 12 댓글 수 12

포스트 [도착한 책] 플레인 센스, 다산처럼 읽고 연암처럼 써라

주말에 도착한 『플레인 센스』라는 책입니다.제목처럼 비행기에 관한 것들을 다루고 있는 책인데, 일종의 비행기 인문학 내지는 비사(?事)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비행기를 자주 탈 수 있는 시대이지만, 사실 비행기는 여전히 관련된 일을 하지 않는 이상 다가가기 어려운 공간이기에 이 책을 무척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산처럼 읽고 연암처럼 써라』는 읽고 쓴다라는 관점은 물론 다산과 연암에 대한 관심의 차원에서도 다가갈 수 있는 책이라서 역시나 기대되는 책입니다. 읽는 것...

2020.06.14 공감 횟수 6 댓글 수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