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읽는 서양미술사
500페이지가 넘는 서양미술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소장하고 제대로 각잡고 읽어볼 만한 책이었고 무엇보다도 인문학적 시선으로 서양미술사를 읽는 방식이 단연 돋보이는 기획이었다.
저자는 기존 서양미술사 책들의 미술작품, 작가, 사조의 특징만 나열된 방식이 아닌 철학과 역사를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서양미술사를 이 책에 담았다. 서양미술사를 훑어보면 세계를 바라보는 인간의 시각을 시대별로 살펴볼 수 있는데, 시대를 관통하는 흐름은 고전주의, 르네상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