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panic disorder)은 사전적으로 '곧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은 아주 심한 불안상태'를 의미한다. 갑자기 엄습하는 강렬한 불안을 느끼는 정신건강의학적 질병은, 몇 십년 전까지만 해도 잘 알려져있지 않다가 최근 연예인들이 많이 겪는 것으로 알려지며 일반 대중들에게도 친숙하게 되었다. 덕분에 조금 쉽게 의학적 도움을 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하철이 무섭다고 퇴사할 순 없잖아' 이 책은 그러한 접근에 측면에서의 도움이 된다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