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욕심을 버리고 내려놓고 보내야 하는 것들도 참으로 많습니다.
건강이 허락하셔서 이렇게 마음의 상처를 달래줄 수 있는 좋은
글들을 읽고 감동하게 해주신 이해인님께 감사드리고 언제나
강건하시기를 빌어봅니다.
서사시에 나오는 '잠자는 이들과 죽은 이들이 어쩌면 그렇게 같은지!'라는 귀절을 저는 좋아합니다. 우리가 매일 잔다는 것은어쩌면 그 어느 날 느닷없이 찾아올 영원한 잠을 미리 연습해보는 겸허한 눈감음이 아닐는지요.
오늘 지켜내어야 할 사람, 지켜내어야 할 사랑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