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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명 2030

[도서] 교육혁명 2030

이지은,이호건,정훈,홍정민 공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세상은 급격하게 변화하는데 유독 교육 분야는 느리다는 생각을 한다. 매년, 너무 자주 바뀌는 것도 학업을 하는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는 학부모들, 학교 선생님들에게 혼란을 야기시켜 교육 현장이 초토화가 될 수도 있을 듯 하다. 교육혁명이라는 단어를 쓰며 교육이 어떻게 변화될 지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 출시되었다

'교육혁명 2030'은 교육의 여러 분야를 언급하며 과거, 현재, 미래를 이야기한다. 목차를 보니 생소한 용어가 많아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주제별로 구분하여 세부적으로 설명해주고 있어서 이해하는데 어렵이 않았다. 새롭게 알게된 부분들도 많았다. 중1, 고2, 대2 자녀 3명을 두고 있으면서 교육의 흐름에 대해 이렇게 모르고 있었다는 점을 반성하며 읽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챗GPT, 인공 지능이 코로나로 인해 빠른 속도로 생활 전반에 파고들고 있다. 교육 현장도 마찬가지다. 획일적인 교육 일정에 맞춰 한 교실에서 한 선생님으로부터 수업을 받던 방식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스스로 알고자 하는 학문을 선택하고, 선택한 학문을 전문적으로 아는 선생님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자유학기제는 우리 아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에 더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게 된다. 기존에 행해지고 있는 모든 교육 방식은 바꾸는 것이 아닌 버리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생각이 필요할 듯 하다. 우리 학창시절의 주입식 교육은 아이들을 더 힘들게 하고, 도태되게 하는 교육 방식이라는게 한번 더 증명되었다.

학생수가 줄어들어가며 학생이 없어 사라져가는 대학교가 많아진다. 유명한 대학, 알아주는 과에 입학하기 위해 그 험난한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언제까지 유효할까? 외국처럼 대학에 들어가기는 쉽게, 졸업하기는 어렵게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것을 일방적으로 듣고, 시험으로 성적을 내는 방식을 탈피해서 배우는 학생의 입장으로 모든 커리큘럼이 새롭게 준비되어야 한다. 요즘은 평생교육시대라고 한다. 끊임없이 배우기 위해서는 배우고자 하는 사람의 필요를 잘 파악해서 채워줘야 한다. 교육현장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며 사라질 직업군과 대체할 수 없는 직업군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지면서 아이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는 일은 그만했으면 좋겠다.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서 충분히 배울수 있는 장을 마련해줘야하는 큰 숙제가 남았다.

이 책의 부제가 '지금 우리가 아는 학교는 없다'이다. 책을 읽는 동안 변화될 미래의 모습이 정확하게 그려지지 않아 조금은 불안하지만 우리가 아는 학교가 없어지고 학생들을 배려하는 새로운 학교가 생길 것을 기대하니 안심이 된다. 아이들이 지식을 넓혀가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현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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