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슬립 책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최근 읽은 '뒤틀린 시간의 법정'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패턴이었다면 이 책은 과거로 과거로 흘러가고 있다.그 시간을 온전히 견딜 수밖에 없는 젠이 안타깝기도 하고 버텨내는 모습이 용감하다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부럽기도 했다.예상과는 다른 사실들에 책장을 쉬지 않고 넘길 수밖에 없었고 마지막 젠과 토드의 대화를 읽으면서는 왠지 아깝다, 아쉽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에필로그는,, 혹시 다음 권을 예고하는 걸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