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식물을 좋아하셔서 선물했습니다. 도시에서 볼 수 있는 식물이라는 주제도 좋고 세밀화도 좋은데 종이 디자인이 충격적이네요곰팡이가 슬은것같은 디자인에 아빠가 놀라서 책 중고로 보낸거냐며 연락왔습니다. 내용을 떠나서 불쾌감을 주지 않는 디자인이어야 할 것 같은데마치 흙묻은 손으로 페이지를 넘긴 것 같고 글씨 중간중간에도 손자국처럼 묻어 뭉게져보여서 가독성이 많이 떨어지네요 보통 책만 읽으면 되지 하고 넘어가는데 그러기에는 과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