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을 심하게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사목하는 교회가 세토막이 났다, 그런데 시험에 넘어갔을 뿐 주로 내 책임은 아니다." 40살이 넘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을 절감하면서 읽었다. 툭하면 배신 당했다, 배신 당했다, 배신 당했다...... 글쌔..... 조폭 영화에 출연해도 좋을 듯한 외모에종종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다는 점을 스스로도 인정할 정도인데 그런데 담임하던 교회가 세토막이 날 정도인데.... 더군다나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람들의 실명을 - 결국 - 줄...